글목록

레이블이 sonoma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sonoma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3. 10. 22.

2011 Flowers Chardonnay Sonoma Coast

캘리포니아 와인 답게 열대 과실향 빵빵 터지면서,
캘리포니아 와인 답지않게 달지 않고 산미 분명하니,
아름다운 주인장 이름값만큼 제 역할 하는 샤도니.
여기 삐노누아도 비슷한 느낌으로 좋았다.
소노마 고스트 파인스 마시면서 여기 와인 어찌나 그립던지.
(2013 캘리포니아 와인 시음회)


2013. 10. 19.

통영 강구안 활어시장 야식



늦은 저녁 불 꺼진 어선들로 조용한 통영 강구안.


홍상수 감독의 영화 하하하에서 본 나폴리 모텔이 반갑다.


나폴리 모텔 옆 활어시장 골목



중앙시장에는 더 큰 횟집/수산물 가게도 많지만,
이 골목은 소규모 노점들이 주를 이룬다.


향긋한 멍게나 먹어볼까 했는데 파장 직전이라 잘 보이지 않는다.


다행히 한 곳 찾아 멍게/해삼/낙지 주문.


낙지가 힘이 넘쳐 바구니에서 떨어지질 않는다.


근처 충무순대에서 순대도 주문하고.


강구안에 참 많은 충무김밥집이 있으니
맛이나 보자고 김밥도 주문.


김밥집만큼 꿀빵집도 많으니 기념으로 꿀빵도 구매.


수퍼에 들러 맥주도 좀 사고.


야식치고 좀 많은가?

2010 Ghost Pines Chardonnay Winemaker's Blend
소노마/나파/몬터레이 포도 섞은 샤도니.
부드럽지만 산미 부족하고 오크 힘 빠져 밍밍한 샤도니.


오독오독 씹는 맛에 먹는 해삼은 그렇다쳐도
아직 철이 아닌지 비싸고 향 부족해 아쉬운 멍게.
미국 샤도니와 매치했더니 오크향에 멍게의 짠맛만 더 도드라진다.
평소 음식 본연의 맛을 해친다며 무시했던 초장이 그립다.


여전히 힘이 넘치는 낙지는 눈까지 껌벅인다.
음식 가리지 않지만 참 징그럽고 쫄깃하다.


아직 그 맛을 모르겠지만 몇십년 전통이라니 먹어본다.


무/오징어 이외 어묵도 충무김밥과 먹는건줄 몰랐다.
평소 못먹는 오징어/어묵도 오늘은 실컷 먹어주고.
  

순대는 평범한데 야채도 있고 부속 고기가 참 실하다.


조용했던 전날밤과 달리 다음날 오전 사람들로 가득찬 강구안 문화마당.
항구 전망 모텔들의 터무니 없는 가격과 한 개 천원 꿀빵은 안쓰럽지만,
골목 곳곳 맛난 집들과 후한 인심과 활기가 넘치는 재밌는 강구안.

13.10.20

2013. 9. 24.

2007 Seghesio Zinfandel Sonoma County




쨈/블루베리케익/페퍼 노즈에
15.5도의 알콜이 살짝 느껴지는 밀키/실키 팔라트.
복합미보다 파워가 인상 깊었던 진판델.
(Sept.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