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9번출구 근처 GT 타워 3층 로리스 더 프라임 립
1938년 베벌리힐즈에서 시작해 전세계 10곳의 지점이 있단다.
식전 빵은 수수한 편이지만 신선한 버터와 함께라면 언제나 OK
얼음 깔고 큰 볼에서 직접 비빔비빔 해주는 화려한 샐러드.
샐러드용 포크까지 별도로 차게 내주는 세심한 서비스.
화려한 비빔비빔에 비해 막상 받아보니 그냥 씨저샐러드 같다^^;
하지만 로메인/양상추/라디치오/비트/달걀/크루통에
로리스 빈티지 드레싱 얹은 레어템이란거~
스테이크 먹기전 주문한 랍스터/야채 구이와 버터딥소스.
이집 스테이크가 뭐랄까 종류는 다양해도 그 차이가 미묘하니,
다양한 맛을 즐기려면 랍스터 함께 먹는게 좋겠다.
등장부터 화려한 스테이크 카트?
왠만한 자동차 값보다 더 비싸다고한다.
단순히 스테이크를 나르는 용도가 아니라 요리용 카트인듯.
역시 화려한 프레젠테이션후 먹기 좋게 썰어내준다.
1938년부터 내려오는 로리스 최고의 인기컷 (Lawry Cut)
미디엄으로 주문했는데 핏물만 없지 언뜻 색깔은 레어같다.
흔히 먹는 그릴에 바싹구워 고소한 맛의 스테이크보다는,
통돼지 바베큐처럼 은은하게 구워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듯.
함께낸 아주(au jus) 소스도 담백한 고기맛을 해치지않는다.
으깬감자/크림옥수수/크림시금치로 혹시나 심심함을 덜수있다.
미디엄으로 낸 미식축구컷 (Beef Bowl Cut)
로리컷과 같이 미디엄에 양과 가격은 두배.
느끼하진 않지만 새콤한 피클이 땡길수도 있으니,
그럴때 짭조름한 크림시금치가 나름 역할을 한다
얇게 썰어내는 잉글리쉬컷은 웰던으로 주문했지만,
직화가 아니라 그런지 굽기정도는 별 차이 못느끼겠다.
레어로 주문했으면 핏물 드링킹 했을듯ㅋ
로리스 특제 스테이크 소금과 샐러드 후추.
성분표에서 특별한 배합은 못찾았지만
로리스 전용이라니 나름 레어템
스테이크 느끼할때 요긴한 크림/마늘 호스래디쉬
(horseradish, 서양고추냉이)
스테이크와 함께 내는 영국식 푸딩
스테이크와 잘 어울려 추가 부탁ㅋ
비교적 심심한? 스테이크 덕에 신콰넌/콜긴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
(Sine Qua Non / Col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