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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1.

아구찜과 보르도


와인먹기 좋은 아구전문 신사동 마산옥


와인 먹는다기에 준비해준 산뜻한 가리비 샐러드


2007 Antonin Rodet Pouilly-Fuissé, France
산미 부족해 밍밍해도 자극적이지 않은 샐러드와 맛난 뿌이퓌세.


부드러운 식감은 좋으나 은은 비린내가 내내 거슬렸던 아구애.
뿌이퓌세는 택도 없고, 진한 화이트나 레드까지도 괜찮겠다.
다음엔 좀더 신선한? 아구애를 먹어보고싶다.


뽀그리/화이트와 먹기좋게 담백하게 쪄낸 아구찜.



두툼하게 부쳐낸 돼지고기 동그랑땡.
안쪽 핑크빛이 거슬릴수 있으나 똥돼지 아닌담에야 낭미충 걱정은 없다.
그보단 육즙도 없는데 큼직하게 부쳐낸 이유가 더 궁금.


고기육수임에도 시원한 야채로 해장도 되고
바디감있는 고깃국물이 레드와도 매우 잘 어울린다.


2005 Les Hauts De Brillette, France
산미가 좀 거슬리고 좋은 빈치곤 금방 꺽일수 있지만,
진한 베리/감초에 살짝 실키/우아한 느낌까지 가성비 훌륭하다
(당시 구입가 2만원)


2007 Farmer's Leap Shiraz, Australia
빈티지? 영향인지 신선한 과실의 산미는 부족해 아쉬우나,
스파이스/과실/우아함 모든 요소 분명/조화로우니 술 잘빚는 와이너리인듯.


후식?으로 나온 이집의 볶음밥은 그 맛이 예술.


남은 와인과 함게하기엔 풍미가 부족하지만,
수다떨며 씹기엔 좋은 후식 누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