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더 생각나는 양꼬치.
문제는 항상 2차로 가니까 다음날 생각이 안난다는.
기억엔 없지만 사진속엔 남아있는 청담사거리 경성양꼬치.
반찬같은 땅콩.
양꼬치에 필수 쯔란도 따로 부탁하고.
따뜻한 불 때문에 겨울이 반갑다.
두툼하니 살점 실한 양꼬치
잘 구워 툭툭 털어 먹으면 꿀맛.
배불러도 양갈비도 먹어주고.
뒤져보면 노란 호박고구마가 숨어있을것만 같다.
소맥 제조는 전문가에게 맏겨야.
와인없어도 참 맛나다.
Nov. 2012